정빈이의 말~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랑 나랑 나이가 같으면좋겠다 정빈이가 그랬다. '엄마하고 나하고 나이가 똑같으면 좋겠다' 왜그러냐고 물으니 나이가 같아야 같이 늙어서 같이 죽으니까라고 대답한다. 엄마가 먼저 늙어서 죽는게 유일한걱정인 이 아이.. 그래서,걱정하지마 정빈이가 다크고 엄마가 필요없어질때까지 오래오래살게 라고 말.. 더보기 추울때 우는 이유 샤워하고 나와 춥다며 우는 정빈 '정빈아 운다고 따뜻해지는거 아니잖아~ 조금만 참아' '엉~엉~ 울면 눈은 따뜻해지잖아~' 푸하하 내 딸 어이할꼬~ 더보기 새 엄마 요즘 한창 글자를 깨우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글자들을 써보는 재미에 푹 빠진 정빈양. 오늘은 가족들 이름을 하나 하나 쓰더니(가족 이름은 틈 날때 마다 쓴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게 쓸 수 있는 글자여서) 새삼 이런 질문을 던진다. "아빠와 언니와 내 이름엔 '이'자가 있는데 왜 .. 더보기 무서운 전화기??? 집 전화의 전화벨이 울리면 나름 휴대전화와의 차별을 위해 정빈이에게 무선 전화기 가져오라고 했었다. 어느날 전화 쓸 일이 있어서 정빈이에게 '무선전화기좀 가져다 주라'고 했더니 정빈양이 내게 물었다. '엄마, 근데 왜 이게 무서운 전화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보기 정빈이의 나이 세기 올해 여섯살이 되는 정빈양. 정빈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같은 반에 한 살이 많은 언니가 있는데, 정빈이가 다섯 살일때 그 언니는 여섯 살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여섯살이 되었다는것을 알게된 내 딸이 어느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나도 여섯 살이고 채영이 언니도 여섯 살이니까 이제 채영이 언.. 더보기 위대한 광고의 힘 얼마전 화장실 청소용 세제를 뿌리고 욕조 청소를 하고 있는 내게, 정빈이 왈~ "엄마, 눈 앞에서 더러움이 사라집니다야?" 크 하하~ 광고의 힘은 위대하고 위대하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