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
리프그린
2012. 10. 25. 09:24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때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할 때, 우주는 우리를 돕는다."
내가 매일 할 수 있는 일이란, 아침마다 남편 도시락을 싸고, 큰 아이에게 홍삼과 아침을 꼭 먹게하고
저녁마다 집안 공기를 데우고....
큰 아이와 갈등이 생길때 마다, 몸 속 장기들이 한줌씩 뜯겨나가는 것만 같다.
종내에는 빈 껍질만 남을 것 같은 두려움...
다만 내가 그 애를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것들에 충실하기로 한다.
되도록이면 아이를 사납게 대하지 않기로, 실수와 잘못들에도 부드럽게 타이르고 너그럽게
용서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