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살아온 모든 날들을 후회 한다.
리프그린
2021. 7. 13. 23:38
코로나... 코로나...
누군가는 21세기 흑사병이라고 비유한다.
1년 6개월이 넘는 역병의 시대를 건너고 있는 중이다.
다들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살아온 날 중 무엇이 가장 후회되느냐고 묻는다면
살아온 모든 날들을 후회한다고 대답하겠다.
게으른 내가 후회되고
무능한 내가 후회되고
노력하지 않는 내가, 무기력한 내가
허약해 빠진 내가, 비겁한 내가
후회되고 또 후회 된다고
쉰 하나의 절반을 지나며 생각한다
더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