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

혼자가는 먼 집

리프그린 2011. 7. 4. 09:35

 

 

* 문득 외로운 밤 술 한 잔 마시고 공책에 시를 베껴 쓴다.

 

좋은 시를 손으로 꾹꾹 눌러 쓰다보면

 

눈으로만 읽을 때와는 다른 결이 보인다.

 

삶이란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깨달아 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