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섯살이 되는 정빈양.
정빈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같은 반에 한 살이 많은 언니가 있는데,
정빈이가 다섯 살일때 그 언니는 여섯 살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여섯살이 되었다는것을 알게된 내 딸이 어느날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나도 여섯 살이고 채영이 언니도 여섯 살이니까
이제 채영이 언니한테 '야'라고 해도되?"
ㅎㅎㅎㅎㅎ 잠깐 동안 딸아이의 어이없는 나이 셈하기에 웃기기도 하고
저런 조그만 꼬맹이들 세계에도 엄연히 나이 서열이 존재한다는것이 우습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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