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함에도 근육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의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혹은 자신의 신체를 부러뜨리거나 망가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휘어지거나 비틀어지거나 구부러질 수 있어야한다.
생각이나 사유의 유연함 또한 이것과 다르지 않다.
중심없이 이리저리 부러지는 것을 유연함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겠다.
황현산 <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를 읽다가
" 세상에는 레슬링선수나 육상선수의 근육은 잘 알지만,
리듬체도 선수의 근육은 모른 사람이 많다."라는
문장을 읽고 든 생각
- 10/25의 읽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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