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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살아온 모든 날들을 후회 한다.

코로나... 코로나...

누군가는 21세기 흑사병이라고 비유한다.

1년 6개월이 넘는 역병의 시대를 건너고 있는 중이다.

다들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살아온 날 중 무엇이 가장 후회되느냐고 묻는다면

살아온 모든 날들을 후회한다고 대답하겠다.

게으른 내가 후회되고

무능한 내가 후회되고

노력하지 않는 내가, 무기력한 내가

허약해 빠진 내가,  비겁한 내가

후회되고 또 후회 된다고 

쉰 하나의 절반을 지나며 생각한다

더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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